【앵커멘트 】<br /> 5·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40년이 됐지만, 여전히 누가 발포를 명령했는지 진상을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 미래통합당도 5·18 진실을 밝히는데 협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,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.<br /> 자세한 내용, 정치부 권용범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질문 1 】<br /> 권 기자, 5·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4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진상을 규명해 달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왜 그런가요?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1980년 광주에서 일어난 5·18 민주화운동은 지난 1988년 국회 청문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아홉 차례 국가 차원의 조사 활동이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 하지만, 청문회는 정치적 야합 때문에 흐지부지됐고 검찰 수사는 5공 비리와 군사반란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반쪽 짜리 조사란 비판을 받아왔습니다.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지난 12일 출범한 5·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서 기대감을 높...